<1169호> 비대면에 더욱 강한 문자 선교
기자 : 재림신문사 날짜 : 2021-08-18 (수)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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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들의 선교이야기20 - 정종병 장로(청주중앙교회)


비대면에 더욱 강한 문자 선교


저의 작은 선교이야기를 꺼내봅니다. 이것은 결코 저의 자랑이 아니고 또 다른 분이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다양하게 사용하는 동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시작함을 용납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의 선교이야기는 20년 전 출판전도사역의 시작과 함께 출발합니다. 지금 같은 코로나 시대에는 비대면이 확장돼 가기에 선교도 글을 통해 비대면으로 한다면 오히려 코로나 이전보다 더 확실한 전도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첫째, 손편지 보내기입니다. 광천에서 손편지를 쓴 것이 글 선교의 시작이었습니다. 미장원을 두 번 방문했는데 그곳 탁자 유리 밑에 제가 드린 편지가 끼워져 있는 걸 보았을 때 ‘아! 이분의 마음이 동했구나!’ 하는 직감에 기뻤습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손편지를 보냈습니다. 부모, 가족, 형제의 생일은 어김없이 손편지와 간단한 선물로 하나님을 소개합니다. 
둘째, 이메일을 통한 선교입니다. 현재 발송하는 이메일 주소는 5000개가 넘습니다. 문서전도 사역지인 홍성과 청주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서 명함을 주고받아 대화가 시작되면 그날 저녁부터 저의 이메일 주소록에 등록되어 관계가 시작됩니다. 15년 전부터 한 달에 2~3회씩 꾸준히 보내왔습니다. 글의 내용은 사계절의 자연의 변화와 삶 속에서 일상적 내용을 바탕으로 공감할 수 있는 시와 더불어 감성을 부추기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자연스럽게 인용하는 형식입니다. 
셋째 SNS 선교입니다. 초‧중‧고‧대학교의 밴드나 그룹, 카페 등에 문자메시지나 단체 카톡 등을 통해 삶과 날씨, 농사와 가족 이야기를 통해 수시로 보내곤 합니다. 여러 종류의 신앙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이 같이 공유되는 그룹이라 아주 조심스럽게 신의 존재와 품성의 고양 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한 주일에 1~5개 정도로 발송하되 이메일의 내용보다는 훨씬 짧고 간결하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분명하게 밝히곤 합니다. 
문자 발송은 5년 전부터 매주 안식일에 아침 8시에 300명 이상에게 발송하고 있습니다. 
넷째, 시조사 교역 직함으로 지방신문에 투고하면 신문사에서 선별해 여러 편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중부매일신문에서는 5년 동안 ‘아침뜨락’이란 고정칼럼을 연재했습니다. 
다섯째, 신문이나 잡지에 게재한 글 중 이메일이 표시된 기사에는 글을 본 느낌을 간단하게 담아 감사 인사를 하기 시작해 계속해서 관계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을 기울인 결과, 얼굴도 본 적이 없는 분이 우리집에서 열린 음악회와 소그룹전도회에 참석하기도 하고 침례를 받기도 했습니다. 
‘하루아침에 로마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말처럼, 물방울이 꾸준히 바위를 뚫어가듯이, 계속해서 사람의 마음을 두드리면 굳은 마음도 서서히 변화되고 하나님을 알게 된다고 확신합니다. 문학을 전공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글을 쓰는 두려움이 없고 어떤 주제라도 하루 이틀의 여유만 준다면 쓸 수 있는 자신감이 생깁니다. 무엇보다 저의 작은 재능이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용되고 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이 있습니다. 글을 통한 선교를 희망하는 분에게 괴테의 글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무엇이든지 시작하라! 그리하면 하늘이 당신에게 천재성과 능력을 부어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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