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4호> 책 읽는 청소년이 재림교회의 미래다
기자 : 재림신문사 날짜 : 2021-04-29 (목) 15:49
책 읽는 청소년이 재림교회의 미래다


가정의 달인 5월이다. 교회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우리 자녀들이 신앙 안에서 바르게 성장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코로나19로 가장 많은 피해를 본 대상은 바로 어린 자녀들이다. 지난 1년여간 학교 수업도 정상적으로 받지 못하고 체험활동들을 해보지 못한 채 학습과정이 지나가고 있는 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고 있다. 교회 안에서도 마찬가지다. 우리 자녀들이 어린이 예배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신앙이 성장할 기회를 상당 부분 박탈당한 채 소중한 시기를 지나고 있다. 
이런 공백을 메우기 위해 각 가정에서 부모들이 챙길 수 있는 부분은 바로 자녀들의 독서다. ‘공부머리독서법’의 저자 최승필 독서교육전문가는 아동 학습의 가장 큰 걸림돌로 독해력을 꼽았다. 그가 대치동에서 12년간 학원 강사를 하며 내린 결론이었다. 초등학생 때 중2, 3 학습내용을 선행할 정도로 공부 잘하던 학생들이 막상 중학교에 들어가면 성적이 하락하더라는 얘기다. 그리고 그 이유를 독해력의 부족에서 찾았다. 아이들은 조금만 어려운 표현이 나와도 교과서 자체를 이해하지 못했다. 
실제로 아이들 학습을 조금만 지도해보면 요즘 아이들이 스스로 책을 읽고 내용을 파악하는 능력이 너무 부족하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다. 요즘 아이들은 학교 공부를 선생님의 설명을 듣는 방식으로 하고, 책을 읽으라고 하면 학습만화를 읽고, 쉴 때는 스마트폰 게임에 빠져든다. 스스로 책을 읽고 이해하는 훈련을 하는 시간이 사라져버렸다. 이렇게 성장한 아이들이 스스로 성경책을 읽거나 읽은 것을 이해할 수 있을까?
2018, 2019년 연속 ‘세계행복보고서’에서 1위를 차지한 나라가 핀란드다. 사실 1990년대 초반만해도 핀란드는 경제불황으로 유럽의 문제국가였다. 그런 나라가 어떻게 가장 살기좋은 나라가 됐을까? 핀란드는 국가경쟁력은 독서에서 나온다고 생각하고 책을 제대로 읽지 못하거나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을 독서 장애인으로 규정했다. 그리고 그것을 치료하는 것을 국가의 의무로 여겼다. 
과거 한국재림교회에 목회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던 시절, 평신도들의 불꽃같은 선교가 가능했던 이유는 재림성도들이 책의 백성이었기 때문이었다. 어느 성도의 집에 가도 책장에 가득했던 성경과 예언의 신 서적들. 그 책들을 교과서 삼아 밤낮으로 연구하고 주제별로 정리해 설교를 준비하고 성경을 가르쳤던 성도들이 이 교회를 지탱해왔다. 책을 읽지 않으면 재림교회의 미래는 없다. 자녀들에게 책 읽을 시간을 주자. 특별히 신앙에 도움이 될 양질의 책을 읽게 하자. 지식이 아닌 지혜가 자라날 여유를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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