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7호> 투표를 위한 5가지 원칙
기자 : 재림신문사 날짜 : 2021-03-10 (수) 15:54
투표를 위한 5가지 원칙


“심판하자” “타도하자” “반드시 내가 뽑혀야”. 선거철이 되면 어김없이 듣는 말들이다. 나 아니면 안 된다고 하는 후보들, 상대방 정책은 무조건 비판하려 드는 정치인들, 과거 자신이 지지했던 정책조차 상대 진영이 주장하면 손바닥 뒤집듯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우리 사회가 끝없는 진영논리로 편이 갈리고 서로 화합하지 못하는 이유가 정치인들에게 있지 않은지 생각해본다. 다른 사람을 바라볼 때, 생각이 다를지라도 서로를 이해하려 노력하고 합의점을 찾아가는 모습은 기록 영화에서나 찾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매일 이런 모습을 보고 듣는 신앙인들의 삶도 어느새 그들을 욕하면서 닮아가고 있다. 심지어 재림성도의 가정에서도 정치는 가족의 유대를 깨뜨리는 가장 민감한 주제이기도 하다. 선거를 민주주의의 꽃이라 한다지만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 더욱이 신앙인으로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난감할 때가 있다. 재림성도들은 어떤 원칙을 갖고 후보를 선택해야 할까? 성경은 우리에게 누굴 뽑고 누굴 뽑지 말라고 말하진 않지만, 지도자를 뽑을 때 유의해야 할 5가지 원칙을 제시한다. 
첫째, 누굴 뽑을지 기도한 후에 성경적 가치로 판단해야 한다(약1:5). 후보들의 도덕성, 의로움, 정직함 등을 평가하고 그의 정책이 종교자유를 훼손하지 않는지 살펴야 한다. 
둘째, 다른 사람의 의견에 휘둘리지 말고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롬14:12). 하나님은 우리 각자에게 선택권을 주셨다. 다른 사람에게 우리 선택권을 의지할 때 우리는 자유의지를 주신 하나님의 목적에 반하게 된다. 마지막 때에 정치적 세력이 종교 세력과 연합해 우리의 양심을 거스르도록 할 때, 다수의 의견에 쉽게 동조하는 사람들은 짐승의 표를 받게 될 것이다. 
셋째, 성도 간에 정치적 견해가 다를지라도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한 가족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엡2:19). 
넷째, 어떤 지도자가 뽑히든 우리의 진짜 통치자는 하나님이심을 잊지 말아야 한다(단2:21; 롬13:1, 2). 혹 불의한 지도자가 뽑혀도 결국엔 하나님의 계획이 이뤄질 것을 믿고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다섯째, 지도자 선택보다 더 중요한 영원한 운명의 선택에 실패하지 말아야 한다(벧후1:10, 11). 우리가 태어나기도 전에 하나님은 우리를 위한 구원의 계획을 세우시고 우리를 선택하셨다. 남은 것은 우리의 선택이다. 
서울과 부산의 시장 선거를 비롯한 21개 선거구의 빈자리를 채울 4·7 보궐선거가 이제 보름여 앞으로 다가왔다. 성도들의 가정과 교회에서 이번 선거로 아무도 시험에 들지 않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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