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1호> 직임의 또 다른 말은 지도자
기자 : 재림신문사 날짜 : 2021-01-20 (수) 12:41
직임의 또 다른 말은 지도자


옥스퍼드 사전에는 “지도자란 사람이나 동물들이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이끄는 사람”이라고 정의돼 있다. 나폴레옹은 “지도자는 희망을 파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최근 우리 주변에선 지도자가 끼치는 영향력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실제적으로 경험하며 확인하고 있다.
뉴욕타임즈는 현지시간으로 1월 12일 ‘트럼프를 다시 탄핵하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극렬 지지자들이 연방 의사당에 난입해 벌인 폭력 사태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폭력 사태는 우연히 발생한 것이 아니라 대선 결과를 뒤집으려고 한 트럼프 대통령과 측근들, 극우 언론의 합작품이라는 것이다. 한 나라의 지도자가 분별력을 잃고 결과에 승복하지 못해 자신의 주장만 고집했을 때 어떤 결과가 나타나는지 여실히 보여준 실례다. 
읍참마속이란 울면서 마속을 벤다는 뜻이다. 대의를 위해서라면 측근이라도 가차 없이 제거하는 권력의 공정성과 과단성을 일컫는다. ‘삼국지연의’에서 제갈량이 위나라를 공격할 무렵에 유래된 고사성어다.
위나라의 사마의가 제갈량의 공격을 방어하자 제갈량의 친구이자 참모인 마량의 아우 마속이 자원했다. 제갈량은 마속이 뛰어나지만 사마의에 비해 부족하다고 여겨 주저했다. 마속은 실패하면 목숨을 내놓겠다고 자원했다. 제갈량은 신중한 처신을 권유하며 전략을 내렸으나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어겼다가 대패했다. 제갈량은 엄격한 군율이 살아 있음을 알리기 위해 눈물을 머금으며 마속의 목을 쳤다.
지도자에겐 공과 사, 죄와 상을 확실히 구분 짓는 냉철한 면이 있어야 하며 어떤 파에도 속하지 않아 공명정대하게 일을 처리해야 한다. 특히 지도자로서의 목회자는 더욱 그래야 한다. 목회 ‘소명’과 ‘사명’에 응해 구별된 삶을 사는 목회자들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구별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의지가 아닌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하기 때문이다.
한국재림교회를 이끌 사람들이 모두 선임됐다. 회장, 임원, 부장이란 직임이 모두 지도자란 또 다른 이름임을 되새길 때 한 사람이 아닌 목회자로 지도자로 올바른 직임을 감당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2020년을 잃어버린 해라며 올해도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고 얘기하는 이때 한국재림교회의 밝은 희망을 전해주는 지도자로서의 능력을 발휘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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