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6호> 개인위생 관리가 먼저
기자 : 재림신문사 날짜 : 2020-03-05 (목) 14:49
개인위생 관리가 먼저


중국 우한에서 2차 전세기로 귀국해 충남 아산에서 격리 생활을 한 교민 334명이 2월 16일 모두 퇴소하면서 코로나19로 긴장하던 사태가 진정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이날 국내 확진환자가 1명 추가되면서 국내 환자가 29명으로 늘었다. 29번 환자는 해외 여행력도 없었고 확진환자와 접촉한 이력이 없어 방역 당국을 긴장시켰다. 지역사회 감염 사례일 가능성 때문이다. 고대안암병원은 29번 환자가 다녀간 응급실을 폐쇄하고, 의료진과 병원 직원 36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를 내렸다. 특히 2월 18일 31번째 환자가 나오고 31번째 환자로 인해 11명이 추가로 감염된 것이 알려지면서 다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9번 확진환자 발생과 관련, “엄중한 인식하에 지역 사회와 의료기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추가 감염 사례를 차단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일부 폐렴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보건당국은 앞으로 1~2주가 최대 고비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전망했지만 31번째 환자로 인한 감염 우려가 높아지면서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사회는 물론 교육, 경제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긴장감이 고조됐고 이로 인해 우리의 일상 또한 위축되고 있다. 주말이면 붐비는 쇼핑센터를 비롯해 겨울철 성수기를 맞는 스키장 또한 사람들이 많지 않다. 최근엔 사스나 메르스 때처럼 실시간으로 놀이공원에 사람이 얼마나 없는지를 보여주는 영상이 늘어나고 있다.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하지 않은 사람이 기침을 심하게 하면 그 주위를 피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교회도 마찬가지다. 한국재림교회도 코로나19 발생 후 1,2월에 예정돼 있던 대부분의 행사가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겨울철이면 빠지지 않고 해오던 동계신학들이 취소됐고 1년을 이끌어갈 발대식이나 교육들도 최소되거나 연기됐다. 3월부터는 예정돼 있는 집회들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것을 계획하고 있지만 이 또한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달라질 것 같다. 더욱이 31번째 환자가 10일간 종교시설을 비롯해 병원, 호텔 등을 방문하며 166명을 접촉한 것이 알려지면서 다시금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미 31번째 환자가 발생한 대구에선 큰 행사들이 취소되고 있는 상황인 것을 감안하면 여파가 쉽게 가라앉지는 않을 것 같다.
무엇보다 개인위생 관리가 철저하게 요구되는 때다. 코로나19에 대한 바른 지식으로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되지 않을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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