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4호> 염려보다 열심이 우리의 자세
기자 : 재림신문사 날짜 : 2020-02-28 (금) 13:47
염려보다 열심이 우리의 자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망자가 3일 0시 기준 361명으로 급증하면서 2003년 사스(SARS) 사태 당시의 인명 피해 규모(중국 본토 기준 349명)를 넘어섰다. 진원지인 중국의 상황은 심각하다. 특히 이번 사태로 인해 연장됐던 춘절 연휴가 끝나 인구가 몰리면 전염병 확산에 고비가 될 전망이다.
국내 역시 2월 4일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6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앞서 발생한 국내 확진환자 15명은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대부분 상태는 안정적이다. 2번 환자는 완전히 회복해 퇴원을 기다리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여파는 사회 전반에 미치고 있다. 대부분의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고 자동차 회사는 생산을 중단했고 스포츠 경기들 역시 취소되거나 연기하고 있다. 재림교회 역시 마찬가지다. 각종 청소년 행사를 비롯해 기도회, 발대식 등이 취소됐고 기한 없이 연기됐다. 
마스크의 구입량이 급격히 늘어났고 사람들은 저마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악수 대신 가벼운 목례로 인사를 대신한다. 특히 주변 사람 중 한 명이 기침을 하면 많은 사람이 그 자리를 피하거나 경계의 눈빛을 보냈다. 다시 손세정제가 곳곳에 놓여졌다. 2015년 전 세계를 강타한 ‘메르스’ 공포가 생각나는 이유다. 
당시엔 재림교회 내 청소년 관련기관들이 중동호흡기증후군인 메르스의 여파에 어려움을 겪었다. SDA교육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는 예정됐던 행사들이 취소돼 한 달간 휴업했고 마달피삼육청소년수련원 역시 성수기인 5월과 6월에 예정됐던 행사가 거의 취소돼 손실을 입었다. 별새꽃돌과학관도 6월 한 달간 예정됐던 행사가 취소돼 어려움을 겪으며 직원들의 급여를 낮추기도 했다. 지역교회도 메르스의 영향으로 큰 규모의 전도회나 모임을 진행하지 않았다.
특히 메르스가 무서운 기세로 확산되자 또 다른 재앙으로 이어지는 것을 염려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재림성도로 재림의 징조들은 기억하며 사회적 현상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지만 하나하나의 사건에 지나치게 큰 의미를 부여한 까닭이다. 진정한 재림신앙이란 사건에 연연하는 신앙이 아니라 매순간 우리 가진 신앙에 열심을 다하며 어느 순간이든지 하나님 앞에 바로 설 수 있는 모습이 아닐까.

   

 
주소 :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망우로 21길 18, 302호 / 전화: 02)960-0690 / 팩스:02)968-2293 / 이메일: 3004news@hanmail.net /등록번호: 204-29-34632 Copyright ⓒ 재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