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8호> 신천지 대책, 이제라도 철저히 마련하자
기자 : 재림신문사 날짜 : 2016-10-20 (목) 16:38
신천지 대책, 이제라도 철저히 마련하자

한동안 잠잠했던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의 포교활동 피해사례들이 다시 밝혀지면서 한국재림교회에 위기의식을 전하고 있다. 특히 신천지와의 접촉을 만류하는 부모를 피하다 5층에서 실족하면서 부상당한 여청년은 입원 도중 신천지 신자들에 의해 부모도 모르는 사이 퇴원절차도 없이 빠져나와 신천지 신자들과 같이 생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주 이만희를 재림 예수나 보혜사로 주장하고, 14만4000명을 실질적 숫자로 주장하는 신천지의 가르침은 재림교회를 포함한 정통 기독교의 그것과 분명히 다르다. 또 재림교회 뿐 아니라 탄탄한 기반을 갖춘 일반 개신교들도 신천지의 잠입과 확산에 촉각을 곤두세운 채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다. TV 고발프로그램은 이미 신천지의 문제점들을 보도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천지는 최근 30년간 교세가 1666배 성장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18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종교대통합 만국회의(WARP) 2주년 기념 평화축제’에는 12개 지파별로 유니폼을 갖춰 입은 10만명의 신도들이 일사분란한 매스게임을 선보였고, 12시간 이상 자리를 지켰다. ‘기저귀를 착용하라’는 내부문서가 공개됐다는 보도도 있었다.
기독교에 기반을 둔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신천지 만국회의에는 김재경 새누리당 국회의원(경남 진주시을)이 축전을 보냈고, 김남희 대표를 소개하는 프로필 영상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함께 찍은 사진이 소개돼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김 대표와 반 총장이 함께 등장한 사진은 지난 3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여성관련 행사에서 찍은 것으로 추정된다.
신천지는 재림교회 뿐 아니라 일반 개신교와 우리 사회에서 반사회적 행태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전쟁 종식과 세계 평화를 위한 만국회의 뿐 아니라 언론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로 침투하고 있다. 기독교초교파신문은 광고국장의 폭로로 신천지 직영 언론으로 밝혀졌고, 해당 데이터베이스를 인수해 운영되고 있는 일간지가 천지일보다.
많은 재림성도들이 신천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삼육대학교 신학과 96학번 출신의 ‘추수꾼(신천지 신도 신분을 감추고 정통교회에 잠입해 포교하는 이들)’의 포교활동이 공개됐고, 오얏봉에 기도하러 갔다가 우연을 가장한 만남에 의해 휴학한 뒤 신천지 활동에 빠진 청년들도 있다. 재림교회 청년들을 전담하는 책임자도 삼육대 신학과 출신으로 알려졌다.
개신교는 십수년 전부터 전문상담소를 마련해 신천지에 대응해왔다. 반면 재림교회의 대응은 미온적이었다. 최근 한국연합회가 법조인들이 포함된 신천지 대책위원회를 구성한 만큼 이설에 대한 면역을 강화하는 대책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도 재림기별의 탁월함을 재확인하고, 영적으로 각성할 때 비로소 이설을 극복한 공동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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