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7호> 명백한 위기… 교회에는 어떤 대책이 있는가
기자 : 재림신문사 날짜 : 2016-07-21 (목) 15:33
명백한 위기… 교회에는 어떤 대책이 있는가

한국재림교회의 성장이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다. 여전히 십일금이  조금씩 상승하면서 위기감을 무디게 하지만 많은 지표에서 한국재림교회의 위기는 오래 전에 시작됐고, 하나님께서 섭리하지 않으신다면 이런 하락은 앞으로 더 급격하게 진행될 것이 확실하다.
안식일학교 출석생수는 2006년 6만5365명에서 지난해 5만8331명으로 감소했다. 하락세는 꾸준했고, 결국 9년 만에 10% 이상이 감소했다. 수침자수는 더 빠른 속도로 급감하고 있다. 2006년 7144명에서 지난해 4071명으로 무려 43%나 감소했다. 반면 십일금 현황은 같은 기간 30% 정도 상승했다. 매년 조금씩 늘어나면서 교회가 감당할 충격을 완화시키고 있다.
문제는 십일금 생활자다. 교회의 규모와 소재지를 구분에 일부를 분석한 내용이긴 하지만 50대의 88.5%, 60대의 79.4%, 70세 이상의 74.54%가 십일금을 구분하고 있는데 반해 40대는 61.6%만 십일금을 드리고 있었다. 더 큰 문제는 십일금 금액이었다. 50대가 41.4%, 60대 이상이 30% 이상을 드리고 있었다. 49세 이하가 드리는 십일금은 30%선에 불과했다.
올해 전국 초등학교 중 93개교에 신입생이 한 명도 없었다. 50대들이 은퇴하거나 자연스러운 세대교체로 인해 현 60대 이상이 십일금을 낼 수 없는 상황을 준비해야 한다. 어쩌면 준비가 아닌 ‘각오’가 필요할지도 모른다. 본지가 ‘재림교회 다음세대 사역’ 코너를 통해 꾸준히 제기하고 있는 젊은이들을 위한 교회로의 전환은 선택사항이 아니라 필수사항이다.
바뀌어야 한다. 바꿔야 한다. 총회의 많은 성공적인 보고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퇴보하고 있고, 이제 진지한 대책마련이 시급해졌다. “60대가 청년회장인 교회가 있었다”는 ‘웃픈’ 고백이 나올 정도로 급속한 노령화를 걱정하지만 지난 총회에서도 청년의 비율은 무의미할 정도였다. 청년이 없다고 한탄하지만 청년들이 찾고 싶은 교회를 만드는 일은 여전히 요원하다.
세상은 이미 첨단 기술을 개발하고, 새로운 문화를 습득하면서,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도하는데 교회는 어색한 품새로 그 뒤를 따라가고 있다. 여전히 20세기의 과거 성공방식에 안주하거나 누군가에게 전해들은, 우리의 현실과 다른 방법에 천착한다. 교인이면서도 동시에 사회인으로 활동하는 성도들은 두 패러다임의 괴리 속에서 혼란스러움을 경험할 수밖에 없다.
반복된 경고를 외면한 소돔과 고모라는 무너졌고, 경고를 받아들인 니느웨는 보존될 수 있었다. 타협할 수 없는 가치는 분명하게 지키되 하나님의 뜻을 분별해 능동적으로 변화를 주도할 필요가 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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