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7호> 재림성도여, “스스로 조심하라”
기자 : 재림신문사 날짜 : 2018-01-04 (목) 10:45
재림성도여, “스스로 조심하라”





인간은 불가피하게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고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살아갑니다. 막대기 2개가 서로 기대고 있는 사람 인(人)자의 의미가 그것인지도 모릅니다. 인간(人間)이라는 한자어의 간(間)자도 사이 ‘간’인 것을 보면, 다른 사람과 내가 함께 있어서 둘 ‘사이’가 성립돼야 서로가 인간이 된다는 뜻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많이 주는 사람이 있고, 또 어떤 사람은 다른 사람으로부터 영향을 많이 받는 사람도 있습니다.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교회라고 하는 집단 안에서도 그러한 인간적 성향은 똑같이 작용하고 있으며, 그것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떠나기도 합니다.                                                                                                                                               - 김대성 / 전 한국연합회장
                                                               

교인들이 왜 교회를 떠나는가
목회자가 목회 현장에서 당면하는 일 중에서 가장 가슴 아픈 것 중의 하나는 교인이 교회를 떠나는 것입니다. 아마 목회자 보다 하나님의 마음이 더 아픈 일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일을 쉴 새 없이 일어나고 있으며 빈도수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던 교인이 교회를 떠나는 이유는 매우 다양하고 많습니다. 교리적인 이유도 있고, 성경이 요구하는 신앙의 표준이 너무 높아서 자신의 현실 생활에서는 불편하기 때문에 신앙을 포기하기도 하고, 자신의 삶이 너무 분주해지고 세속적이어서 교회를 떠나기도 합니다. 때로는 설교단에서 나오는 기별에 생명력과 능력이 없어서 영적인 만족을 얻지 못해 교회를 떠나는 교인들도 있습니다. 근본적인 문제는 신앙에 대한 확고한 뿌리와 믿음의 근거가 없기 때문에 시험거리가 생기면 견디지 못하고 떨어져 나가는 것입니다.
이유가 어떠하든지 간에 성도가 교회를 떠나는 것은 본인에게나 교회의 입장에서나 하나님 편에서나 바람직한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문제는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인간관계 때문에 교회를 떠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목사와의 관계 때문에, 어떤 장로와의 돈 거래 문제 때문에, 동료 집사에게 속상하는 말을 들어서, 먼저 신앙생활을 한 선배 신앙인들에 대한 실망감 때문에, 이 외에도 사람 사이에 일어나는 수많은 미묘하고 민감한 문제들 때문에 신앙생활을 포기하고 세상으로 나가는 사람들이 부지기수로 많습니다. 만약 지금까지 교회에 들어왔던 사람들이 한 사람도 안 나가고 다 남아있다면 아마도 모든 교회들이 지금 차고 넘칠 것입니다. 정확한 통계는 아니지만, 교회에 입교한 사람들 중에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은 약30% 정도 된다고 합니다.

교회를 떠난 결과는 무엇인가
기독교 신앙의 근본은 믿음으로 영생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 3:16). 그러니까 예수님에 대한 믿음 갖고 신앙생활을 시작했다가 포기했다는 것은 얻은 영생을 잃었다는 것이고, 영생을 얻을 뻔 했다가 멸망을 당하게 됐다는 말입니다. 정말 엄청난 변동일 뿐만 아니라 값으로 헤아릴 수 없는 손실을 보게 된 것입니다. 누가 그 손실을 보상할 수 있습니까?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 세계에서는 그 ‘영원한 생명’과 ‘영원한 죽음’의 차이를 실감할 수 없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인류의 영원한 운명이 결정되는 마지막 예수님의 재림의 순간에 내려질 선고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으라”(마 25:34).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원한 불에 들어가라”(마 25:41). 어차피 모든 인간의 마지막 운명은 둘 중의 하나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서 영원히 살든지 불의 형벌로 영원히 죽든지 그 어느 한쪽입니다. 아무도 예외는 없고 중립지대도 없습니다. 죽었다가 부활한 자의 운명도 마찬가지입니다. “땅의 티끌 가운데서 자는 자 중에 많이 깨어 영생을 얻는 자도 있겠고 수욕을 받아서 무궁히 부끄러움을 입을 자도 있을 것”(단 12:2)입니다. 
이러한 최후의 운명이 선고될 때에 자신의 운명에 대해 어느 누구에게도 핑계를 댈 수 없습니다. 예수께서는 어떤 한 교인을 실망시켜서 교회를 떠나게 만든 목사나 장로나 다른 집사에게 책임을 묻지 않으십니다. 각자 자기의 믿음과 신앙으로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비록 노아, 다니엘, 욥이 거기 있을지라도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그들은 자녀도 건지지 못하고 자기의 의로 자기의 생명만 건지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겔 14:20). 그러니까 구원이란 각 개인과 하나님 사이에서 이뤄지는 관계 속에서 성립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재림을 기다리는 모든 성도들에게 “스스로 조심하라”(눅 21:34)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지니라”(롬 1:20).

스스로 조심하는 것은 어떻게 하는 것인가
(1) 예수를 알자 :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요 17:3)인데,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잘 모르고 예수를 믿고 있다. 예수를 믿다가 중단하는 대부분의 경우는 예수를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예수를 자세히 정확하게 하는 방법은 성경을 깊이 연구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요 5:39)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교회에서 듣는 설교나 어떤 사람이 가르쳐주는 성경공부에 만족하지 말고, 스스로 알아서 진지하게 진실한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성경을 연구해야 합니다. 성경을 연구해 예수에 대해 깊이 알면 알수록 그분을 더 사랑하게 되고 그분께 충성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됩니다.   
(2) 신앙의 근육을 만들자 : 신앙의 종국은 생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영생을 원하면 지금 갖고 있는 생명을 희생하라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눅 9:24). 이 말씀의 의미가 무엇인가요? 세상과 타협하지 말고 목숨이 위태로울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라는 뜻입니다. 좀 어렵고 힘들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훈련을 하다보면 삶이 편안해지고 안정이 되고 행복감을 느끼게 되고 건강하게 됩니다. 신앙에 근육이 만들어져서 웬만한 시험과 시련이 와도 견딜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신앙에 실패하는 이유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 습관이 되지 않고 훈련이 되지 않아서 “마음은 원이로되 육신이 약해”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3) 흔들림을 잘 견뎌야 한다 : 마지막 시대에 사탄은 사람들을 흔들어서 교회로부터 떨어져 나가게 합니다. 생활고로 흔들고 이설로 흔들고 핍박으로 흔듭니다.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흔들림이 있고, 때로는 자신의 죄를 견책하고 바로 잡는 ‘곧은 기별’이 전해질 때에도 흔들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흔들림이 올 때에 반석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붙잡고 끝까지 견뎌야 합니다. 굳건한 신앙을 지켜야 합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교회를 떠나시면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여기저기서 한 사람씩 인도하시는 것이 아니라 한 무리의 백성을 인도하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율법의 보관자들로 정하신 당신의 택하신 백성 곧 지상의 한 교회를 갖고 계십니다”(2기별, 66, 79). 교회와 지도자들에게 물론 부족함이 있고 결함이 있지만, 하나님께서 이 교회를 끝까지 붙들고 계십니다.
(4)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 교회를 떠나는 여러 가지 이유들 중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생활고입니다. 먹고 살기 위해서 돈을 벌어야 하니까 신앙생활이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씨뿌리는 비유 중에 “가시떨기에 (씨가)뿌리웠다는 것은 말씀을 들으나 세상의 염려와 재리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치 못하는 자”(마 13:22)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공중의 새도, 들의 꽃도 풀도 하나님께서 먹이시고 입히시는데 하물며 너희 하나님의 자녀들을 버리시겠느냐고 말씀하시면서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고 약속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믿고 죽든지 살든지 꾸준히 전진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필요를 공급해 주실 것입니다. 
(5) 남을 위해 사는 훈련이 필요하다 :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공통점은 다른 사람을 위해서 희생하며 헌신하며 봉사하며 사는 것입니다.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랑하라”고 하는 말씀을 가시적으로 구체적으로 표현한 말씀이 바로 황금률입니다.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마 7:12). 투철한 선교 정신을 갖고 자신이 소유한 모든 것으로 다른 사람을 섬기며 그들의 유익과 행복을 위해 살아갈 때에, 그것이 자신의 구원을 이룰 뿐만 아니라 ‘땅 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라’고 하신 주님이 주신 사명을 완수하면서 하나님의 나라로 진입하는 첩경이 될 것입니다.
연재를 마치면서 독자들에게 드리고 싶은 마지막 말씀은 이것입니다.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고전 15:58).


   

 
주소 :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망우로 21길 18, 302호 / 전화: 02)960-0690 / 팩스:02)968-2293 / 이메일: 3004news@hanmail.net /등록번호: 204-29-34632 Copyright ⓒ 재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