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9호> 이백마흔다섯번째 이야기
기자 : 재림신문사 날짜 : 2015-02-26 (목) 11:37




Q. 교회에 정말 미워하는 사람이 있어서 교회에 가기 싫습니다. 예수님은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셨는데, 그게 실제로 어떻게 가능한가요?

A. 정말 미워하는 사람을 죽여 버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정말 사랑해버리는 것입니다. 우선 내 마음에서 사랑으로 그를 죽여 버리지요. 그를 사랑으로 죽인다는 것은 나의 자아가 예수님 안에서 죽는 것을 뜻합니다. 자기가 죽으면 모든 것이 다 죽게 되는 것이지요.
이 문제를 생각할 때 먼저 생각해야 할 문제는 나 자신에 대해서입니다. 어떤 문제로 미워하게 되었는지요. 원인이 그 사람에게 있는지, 다른 곳에 있는지, 아니면 나 자신에게 있는지를 곰곰이 생각해 봐야 하지 않겠어요. 그래서 그 원인을 고치는 방향으로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순서일 거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생각할 때 예수님을 생각의 기초로 삼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우리를 사랑하사 대신 십자가에서 죽으셨거든요(롬 5:8). 우리는 그분의 사랑을 입은 사람들이지요. 예수님은 정말 원수를 사랑하셨지요. 예수님의 사랑, 하나님의 사랑, 곧 성경이 가르치는 사랑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저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니라”(요일 4:9).
하나님의 사랑은 곧 아가페입니다. 이 사랑은 우리를 살리기 위하여 독생자를 보낸 사랑입니다. 사랑의 핵심 정신이 바로 생명을 주는 것입니다. 새 계명은 곧 사람을 살리려는 정신으로 살아가라는 것입니다(요 13:34, 35). 원수가 정말 예수님 안에서 영생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하면 원수를 사랑하는 것이고, 그가 정말 예수님을 믿고 영생을 얻는 자리에 이르게 되면 더 이상 나와 원수가 되는 것도 아니지요. 예수님 안에서 한 식구가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질문자는 예수님이 우리를 살리려하신 그런 마음을 나에게 주시도록 기도하시면 좋겠네요. 그리고 나도 예수님 안에서 살게 되고, 그 미운 사람도 예수님 안에서 살게 해달라고 기도하세요. 그리고 교회에 가는 것은 하나님께 경배하기 위한 것이며,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내가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계속 유지하려는 삶의 태도입니다. 그런데 보기 싫은 사람이 있기 때문에 내가 하나님과 관계를 어긋나게 하는 것은 바른 삶의 모습이 아니지요.
예수님께서 나를 용서하신 것 같이 우리도 용서하는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도록 예수님 안에서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용서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사단의 계교입니다. 우리에게 용서하는 마음을 없애는 것은 바로 예수님의 정신을 없애는 것이거든요. 상대방을 살려주려는 마음이 없어지는 것이 용서하는 마음이 없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가 사단의 계교에 빠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용서하지 않는 정신을 가지게 되면 사단에게 속고 있는 것입니다. 용서하고 살려주려는 정신, 이것이 아가페입니다. 이런 정신으로 원수가 하나님의 생명을 얻을 수 있도록 기도하는 것이 원수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내가 대하는 모든 사람들을 예수의 생명으로 살도록 도우려는 마음이 모든 사람에게 아가페 사랑을 베푸는 것입니다. 아가페 사랑을 가장 쉽게 실천하는 것이 바로 전도입니다. 전도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고 영생을 얻게 하려는 것이니까요. 아무쪼록 질문자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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