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0호> 코로나19 인류에게 큰 영향력 미쳐
기자 : 재림신문사 날짜 : 2020-06-05 (금) 13:34




옥스퍼드사전에 코로나 신조어 등재

코로나19 인류에게 큰 영향력 미쳐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영국의 옥스퍼드사전이 매년 정기적으로 신조어를 사전에 등재시키고 있다. 2020년 신조어 등재는 5월에 이뤄졌으며, 코로나19(COVID-19)와 관련한 신조어들이 다수를 차지했다. 
통상 옥스퍼드사전은 새롭게 등장하는 유행어에 대해 대중의 여론을 수렴하고, 또 사용되는 빈도에 대한 검증절차를 거쳐 신조어로 확정하고 있다. 그 검증 전 단계에서도 언론매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특정 단체나 개인에 의해 생성된 어휘들도 있다. 하지만 유행어로 사용되고 있다 해서 그것이 곧바로 사전에 공식 언어로 등재되는 것은 아니다.
최근 옥스퍼드 온라인 사전이 인증한 코로나 관련 대표적인 신조어는 다음과 같다.
‘social distance(사회적 거리)’ ‘social distancing(사회적 거리두기)’ ‘shelter in place(자택대기)’ ‘WFH/work from home(재택근무)’ ‘community spread(지역전파)’ ‘self-isolation/self-quarantine'(자가격리)’ ‘deep-clean(철저한 소독)’ ‘elbow bump/elbump(팔꿈치 인사)’ ‘contact tracing(접촉자추적)’ ‘covidiot(코로나바이러스 무시자)’ ‘hot zone(최초전염지)’ ‘patient zero(최초감염자)’ ‘herd immunity(집단면역)’. 
옥스퍼드사전에 수록되진 않았지만 다양한 대중매체를 통해 회자되는 신조어도 다양하다. 그만큼 코로나19가 전 세계인들에게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감염증의 심각성을 깨닫게 해주었다는 반증이다. 그 예를 들어보자.
‘social bubble(봉쇄조치가 완화되면서 10명 미만의 인원으로 한 두 가정이 갖는 교류. 물론 고령자나 기저질환자는 제외)’ ‘covexit(방역으로 발동된 공공생활에 대한 통제조치들을 완화하는 과정)’ ‘coronnial(전염이 진행되는 시기에 태어난 아이)’ ‘quaranteen(봉쇄조치 시기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경시하는 10대)’ ‘covidivorce(장기간 이동제한 및 자가격리에 부부간의 갈등으로 인한 이혼)’ 등이 있다.
국제공용어인 영어에서 코로나19 신조어가 다양하게 생성됐다는 것은 그만큼 코로나19가 인류에게 큰 변화를 던져줬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런 만큼 2020년 지구촌을 긴장시켰던 감염증 현상은 언어를 통해 훗날에도 되새김될 것이다.

권태건 aux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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