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호> 재림교회 참 괜찮은 교회네요
기자 : 재림신문사 날짜 : 2018-06-14 (목) 15:53
재림교회 참 괜찮은 교회네요




           - 김○○/고양중앙교회


재림교회는 제 인생의 걸림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교인이기에 하지 못하는 일들이 너무 많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다들 맛있게 먹는 삼겹살도 못 먹고, 대학시절엔 교수님께서 따라주는 술을 마시지 않아 곤란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군대에서도 안식일 지키기 위해 교인이 아니었다면 겪지 않아도 됐을 고생을 얼마나 겪었는지 모릅니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재림교회에 대한 불만이 쌓여갔습니다. 그리고 그 불만은 종교 자체에 관한 것으로 자라났습니다.
취업해서 직장을 다니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기차를 타고 출장을 가게 됐습니다. 기차 좌석에 몸을 깊게 묻고 앉아있다 보니 눈이 스르륵 감겼습니다. 얼마나 달게 잤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갑자기 누가 저를 깨웠습니다. 눈을 떠보니 옆에 계신 아주머니께서 제게 전도지를 주시며 “총각 예수 믿어”하시고 기차에서 내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정말 황당했습니다. 자고 있는 사람을 깨워 전도지를 쥐어주는 건 정말 너무하다 싶었습니다. 길거리에 나가보면 “예수천당 불신지옥”을 외치는 분들을 보면 그렇게 화가 날 수 없었습니다. 사실 이런 일들은 재림교회와 직접적으로 상관있는 일은 아니었습니다. 그저 기독교라는 공통점만 갖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안식일이 돼서 교회에 나가면 그렇게 불편할 수가 없었습니다.
얼마전 택시를 타고 서초동 사랑의교회 앞을 지나는 중이었습니다. 기사님께서 교회 흉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교회 다니느냐고 물어보셨습니다. 그래서 안식일교회 다닌다고 얘기했습니다. 그러자 기사님은 우리 교회의 이런저런 흉을 보기 시작했 습니다. 그냥 교회 안 다닌다고 했으면 됐을 것을 거짓말엔 재능이 없는지 사실대로 이야기한 것을 후회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재림교회가 싫던 저도 그렇게 흉을 보니까 은근 화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그건 기사님께서 잘못 알고 계신 것이다. “실은 이렇다” 하며 재림교회를 변론하고 있는 절 발견했습니다. 재림교회는 목사들도 다 세금을 내고, 교단의 시스템이 이렇게 투명하고… 그렇게 한참을 얘기하다 보니 문득 ‘재림교회는 칭찬할 것이 참 많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재림교회 참 괜찮은 교회였습니다.
사람이 하는 일이 완벽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재림교회도 마찬가지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좀 더 좋은 면을 보기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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