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8호> 찬양으로 전하는 향기 ‘봄봄찬양’
기자 : 재림신문사 날짜 : 2021-06-01 (화) 14:55
찬양으로 전하는 향기 ‘봄봄찬양’

불러봄, 배워봄, 바라봄을 담아… 새 어린이찬미가 교육 콘텐츠 제작




재림교회 유튜브 채널 대부분이 예배와 패스파인더 관련 콘텐츠를 다루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모일 수 없어 비대면으로 예배를 드리고 패스파인더 활동을 이어가기 위한 노력 때문이지 않을까.
그에 비해 찬양 콘텐츠, 특히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채널은 드물다. 오늘은 어린이를 위한 찬양 사역을 펼치고 있는 유튜브 채널 ‘찬양팬트리’를 운영하고 있는 도준환 목사(인천남부교회)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먼저 봄봄찬양을 소개해달라
봄봄찬양이란, 새로운 찬양을 함께 불러보고(불러봄) 배워보는(배워봄) 가운데 찬양의 주제이신 예수님을 바라보자(바라봄)는 다짐과 희망을 담고 있다. 이름 자체가 단순하기 때문에 처음 들었을 때 쉽게 각인될 수 있는 장점도 있고, 무엇보다 이를 접하는 모든 분들이, 하나님께 찬양의 제사를 드리는 곳곳마다, 예수님을 바라봄으로 얻는 그리스도의 향기로 가득 채워지시길 바라는 마음도 담겨있다. 

찬양 콘텐츠 채널을 운영하게 된 계기는?
예전부터 어린이와 찬양 사역에 대해 관심있었고 이와 관련된 봉사 기회도 많았는데 근래에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상황이 불가피해지면서 온라인 사역에 관심이 생겼다. 
그러던 중 작년 여름 어느 날, 가정에서 아이들과 함께 우연히 접한 한 개신교회에서 만든 어린이 신앙교육과 관련된 영상을 봤는데 그 중 ‘기억절 챈트송(chant-song)’을 보고 난 후 요즘까지도 아이들이 종종 흥얼거리는 모습을 보면서 찬양하는 훈련을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이를 위해 여러 생각을 정리하던 중 서중한합회 어린이부로부터 봄봄찬양에 대한 제안을 받아 시작할 수 있었다.

봄봄찬양엔 어떤 찬양들이 있나?
이번에 새롭게 출간된 어린이찬미가가 봄봄찬양의 기폭제 역할을 했다. 찬미가에 수록된 416곡의 찬양 중에서 기존의 여름성경학교 찬양들과 일반 찬미가에 포함된 어린이 찬양들을 제외하고는 요즘 어린이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찬양들, 어린이 고전 찬양들을 포함해 특별히 재림교회 찬양의 선구자인 웨인 후퍼(Wayne Hooper)가 만든 ‘성경절 찬양’들 중 매주 새로운 찬양 2곡씩 선정해 공유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유튜브 검색창에 ‘봄봄찬양’ 또는 영상 콘텐츠를 좀 더 쉽게 공유하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개설해놓은 유튜브 채널 ‘찬양팬트리’를 검색하면 30여 곡의 영상 콘텐츠를 가정과 교회에서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다



찬양팬트리를 운영하면서 좋은 점과 아쉬운 점 혹은 어려운 점은?
우선 가장 좋은 점은 비대면 시대에 걸맞게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함께 찬양을 배우며 노래를 불러볼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함으로 누군가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된 것이다. 사실 봄봄찬양이 시작되기까지 준비 단계에서부터 장비 구축, 반주음원 제작, 구체적인 프로그램 구상 등 1인 운영체제에서 다 감당할 수 없는 부분이었지만 꼭 필요한 때에 도와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인해 진행할 수 있었고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가능했다.
더 중요한 것은 결국 저의 의지력과 연결되는 부분이기에 제작 방식에 있어서도 고민이 많았다. 여러 여건을 고려했을 때 비교적 쉽게 다룰 수 있고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프로그램을 사용했고, 봄봄찬양 구성도 자주 접할 수 있는 찬양 영상들과는 달리 노래를 함께 배워보고 불러보게끔 하는 취지에 알맞게 간단한 방식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비록 여타 찬양 콘텐츠에서 공급하는 최상의 음향조건과 영상구성 면에서 아쉬움도 느낄 수 있지만 오히려 친숙함과 날 것 그대로의 모습으로 다가가고 있다.

찬양 콘텐츠이기 때문에 저작권이 특히 조심스러울 것 같다. 찬양 콘텐츠를 다루면서 느낀 점이 있다면?
바로 이 부분이 가장 우려하고 고민됐던 부분이다. 온라인이 날이 갈수록 활성화됨에 따라 예배를 비롯한 여러 행사와 집회에서 찬양(음원) 부분과 관련해 일반 개신교회의 자료들을 다루는 것이 저작권 문제로 크게 대두되면서 재림교회만의 찬양 자료의 필요성이 요구됐고, 이에 발맞춰 교단 차원에서 이 분야의 많은 전문가 분들과 함께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신 덕분에 이번 어린이찬미가의 저작권 문제 해결뿐 아니라 수많은 재림교회 창작곡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음에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의 계획이나 다루고 싶은 콘텐츠에 대한 구상이 있나?
팬트리란 공간은 식료품이나 물건 등을 저장해 놓는 장소다. 그래서 필요할 때마다 꺼내어 사용할 수 있는 것처럼, 여러가지 찬양 콘텐츠를 그때마다 찾아 나눌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 앞으로 말씀낭독 콘텐츠와 다양한 장르의 찬양, 기도응답의 경험과 믿음의 간증 그리고 어린이찬미가에서 영어 성경절 가사의 찬양 소개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만들며 나누려고 한다.

김진영 domabeam13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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