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7호> 천연계 활동이 원주중앙교회에 가져온 변화
기자 : 재림신문사 날짜 : 2021-05-26 (수) 12:37
천연계 활동이 원주중앙교회에 가져온 변화

이 시대 재림교회의 사명, 천연계 속에서 찾아





“많은 사람들이 천연계로 나간다고 하면 그저 놀러 간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것은 창조주 하나님의 품으로 나아가는 겁니다.”
손경상 장로(원주중앙교회)는 재림교회의 정체성은 천연계와 밀접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이 시대 재림교회의 사명은 하나님의 율법을 회복하는 것인데, 현재 하나님의 율법은 진화론 사상에 의해 파괴되고 있으니 이를 회복하기 위해선 창조의 기념일로서 안식일을 회복해야 한다는 것. 즉, 베토벤의 음악을 듣지 않고선 베토벤을 이해할 수 없듯이, 천연계를 경험하지 않고선 창조주 하나님을 온전히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마지막 선악의 대쟁투는 사상적 충돌이며, 창조와 진화의 싸움이다. 따라서 우리 창조자를 기억하고 아는 지식이 꼭 필요한 시점이다. 
원주중앙교회(담임 김기수)는 이처럼 안식일을 단순히 예배드리는 날이 아니라 창조의 기념일로 회복하기 위해 원주시 귀례면 인벌동에 ‘숲속교회’를 만들고, 자연탐사회를 조직해 원주지역에서 천연계 탐사활동을 펼치는 한편 천연계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별도의 예산을 편성했다. 뿐만아니라 인근의 별새꽃돌과학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과학관 내 ‘천연계탐사관’(이하 탐사관)의 문을 열 계획이다. 탐사관은 현재 공사 중에 있으며 7월 경 완공될 예정이다.

안식일은 항상 천연계와 함께
원주중앙교회의 안식일은 항상 천연계와 함께한다. 안식일예배 시작 전에도 5분간 시간을 구별해 천연계를 간접 경험하게 한다. 여러 성도들이 사진이나 영상을 활용해 한 주 동안 천연계에서 발견한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것. 또한 설교 때 사용하는 자료화면의 배경도 될 수 있으면 천연계 이미지를 활용한다. 
안식일예배가 마치면 원주중앙교회 성도들은 함께 별새꽃돌과학관으로 향한다. 김기수 목사는 “교회의 승합차는 물론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차량에 나눠 타고 50분 정도를 달려 별새꽃돌로 향하는데, 매주 소풍을 가는 것만 같다”고 전했다.
천연계 활동은 실제 선교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3040세대는 교회의 허리로 중요한 위치에 있다. 하지만 3040세대 남성들의 교회활동은 미진한 것이 현실이다. 그런데 원주중앙교회는 2020년 천연계 활동에 힘을 쏟으면서 14가정이 교회와 새롭게 연을 맺었다. 어린이들이 매주 안식일을 기다리니 부모들도 덩달아 교회에 나올 수밖에 없었다. 
한 성도의 자녀는 탐조 활동을 통해 말썽꾸러기에서 얌전한 자녀로 거듭났다. 천연계에서 행복을 느끼고 신앙심이 자라난 결과다.
원주중앙교회가 7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탐사관을 마련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들 때문이다. 언제든지 탐사관을 찾아 천연계 속에서 하나님을 찾도록 돕고자 하는 것이다. 아울러 탐사관은 교육센터의 역할을 담당한다.
탐사관은 첫째로 원주중앙교회 성도들의 행복을 위해 운영될 계획이다. 하지만 여기에 그치지 않고 원주시 지역사회에 적극 참여함으로 재림교회를 알리고, 원주 인근 지역교회의 부흥에 도움을 주며, 나아가 재림교단에 현 시대에 맞는 선교 롤모델(특히 3040세대)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중점 계획도 천연계와 함께
원주중앙교회는 2021년 중점계획으로 ▲숲속교회 설립과 운용 활성화 ▲천연계 탐사 지도자 양성 ▲원주시 별새꽃돌 자연탐사회 조직 및 활성화 등을 설정했다. 특히 인벌동에 마련한 숲속교회의 경우 가족단위의 소그룹 구성원들이 1년에 2회 이상 금요일부터 안식일 오후까지 천연계에서 안식일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별새꽃돌 자연탐사회는 천연계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접점을 만드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김 목사는 “천연계 활동이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돈이 많이 드는 활동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며 “하지만 어떤 활동은 거의 돈을 들이지 않고 할 수도 있는데, 이런 것들을 알기 위해선 별새꽃돌 등에서 시행하는 천연게 지도자 양성과정에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원주중앙교회가 천연계 활동에 예산을 투입할 수 있었던 것은 이 활동의 필요성과 그 효과에 성도들이 공감하기 때문이다. 나아가 원주중앙교회의 천연계 활동이 재림교회에 선교 동력을 제공하고 선교 롤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권태건 aux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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