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3호> 재림문인들, 문학의 풍경 속으로
기자 : 재림신문사 날짜 : 2018-09-10 (월) 10:41
재림문인들, 문학의 풍경 속으로

제1회 문학캠프 열려…백일장 장원에 이규호 회원


제1회 재림문인협회 문학캠프가 8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사슴의동산에서 열렸다.
문학을 사랑하는 70여 성도가 참석한 이번 문학캠프는 재림문인협회(회장 남대극)가 지난해 20주년을 맞아 문학으로 더욱 활발히 소통하고 재림문학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것. 
전정권 문학캠프 운영위원장은 “문인협회는 그동안 회원들끼리 활동하는 경향이 강했다”며 “문학 활동을 통해 문인협회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며 새로운 회원들도 받아들이기 위해 문학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학캠프는 백일장, 3행시 경연, 시낭송 시범과 대회, 그룹별 릴레이 문학 강의 등 문학의 향취를 짙게 느낄 수 있는 순서들로 꾸려졌다.
14일 오후 모든 참가자가 모인 가운데 매미, 구름, 복숭아, 가뭄 등 백일장 시제가 공개되자 객석에서 조그맣게 탄성이 터졌다. 1박2일의 문학캠프기간동안 주어진 시제로 산문이나 시를 지어야 하기 때문이다. 탄성을 뒤로 하고, 참가자들의 시적 감수성을 자극하기 위해 3행시 경연대회가 진행됐다. 자기이름으로 지은 재치 넘치는 3행시에 어색한 분위기는 금세 사라졌다. 
전 위원장은 “문학은 특정한 사람들만의 것이 아니다”며 “우리 모두는 문학적 재능을 갖고 태어나기 때문에 훈련을 통해 충분히 갈고 닦을 수 있다”고 3행시 경연을 준비한 취지를 전했다. 즉, 본격적인 시작(詩作)을 경험하기 전에 훈련의 일환으로 3행시를 지은 것이란 설명이다.
15일 오후 폐회식을 앞두고 펼쳐진 백일장 시상식에서 이규호 회원의 시 ‘매미’가 장원에 선정됐다. 허물을 벗고 굼벵이에서 매미가 되는 모습에 성화의 의미를 담아냈다는 평이다(시는 본지 18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 위원장은 “우리의 속담만 해도 얼마나 시적인지 모른다”며 “누구든지 가슴속에 시어와 글감과 감수성을 지니고 있다”며 “이런 캠프에서 서로의 시에 의견을 개진하고 강연을 들으며 더욱 좋은 글을 쓸 수 있다”고 전했다. 이울러 “정기적으로 펼쳐질 문학캠프에 참가하거나, 재림문학상에 응모해 보시며 문인으로서 첫 발을 내딛어 보라”고 권면했다. 



권태건 aux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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