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9> 북미회담을 바라보는 재림교회의 예언 해석
기자 : 재림신문사 날짜 : 2018-08-14 (화) 13:58
북미회담을 바라보는 재림교회의 예언 해석

예언의 시간표 틀리지 않아…북한의 개방은 세천사의기별 전할 절호의 기회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미 대통령 간의 역사적인 북미회담이 성사됐다. 한국과 일본, 중국 및 주변국들은 한반도의 지정학적 관계를 고려해 다양한 이해관계에 따른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교회도 예외가 아니다. 일각에선 새로운 북미관계에 관해 기존의 예언 해석을 원점에서 재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들리고 있다. 또 일부는 예언의 시간표가 잘못된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김대성 전 한국연합회장과의 서면인터뷰를 통해 재림교회의 예언적 시각으로 최근 북미회담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 들었다.


트럼프의 정치적 행보를 어떻게 봐야 할까요? 전임자 오바마에 비해 트럼프는 성경이 말하는 새끼 양 같은 미국에 어울리는 인물입니까?
주지하는 바와 같이, 미국이라는 국가는 계13장에 ‘새끼 양 같은 짐승’으로 명확하게 예언돼 있고, 그 성격과 역할이 상당히 구체적으로 명시돼 있습니다. 그 역할은 먼저 나온 첫 번째 짐승, 즉 교황권이 지향하고 추진하는 일이 성취되도록 돕는 것이지요. 교황권을 지지하고 후원하는 세력으로 미국 내에서 ‘짐승의 우상’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했는데, 그 ‘짐승의 우상’은 정부와 결탁해 교황권이 추진하는 일을 적극 지원하는 배도한 개신교 단체를 말하는 것입니다. 전임자 오바마는 동성애 지지 등 반기독교 사상으로 기독교인들에게 거부감을 줬던 반면, 트럼프는 미국 보수 기독교인들 75% 이상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게다가 트럼프라는 인물은 주 이스라엘 미국 대사관을 매우 민감한 지역인 예루살렘으로 옮기는 등 여론에 별로 영향 받지 않고 하고자 하는 일을 과감하게 결단하고 추진하는 인물이기 때문에 보수 기독교인들과 의기투합해 일요일법령을 추진할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모든 타이밍은 하나님께 달려 있는 것이기 때문에 단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겠지요.

김정은과 남북관계는 예언적으로 어떻게 이해할 수 있습니까? 지금대로 가자면, 김정은과 문재인은 한반도 평화의 시대를 열어갈 듯 보입니다. 한반도에 평화가 와야 합니까, 아니면 난리와 난리 소문으로 전쟁이 끊이지 않아야 합니까?
저는 개인적으로 북한이 개방되는 것은 현재 북한의 경제 사정이나 글로벌 경제라는 국제적인 흐름으로 보아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북한이 다급한 경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식으로 개방할 가능성은 있지만, 그것을 한반도의 평화 무드와 연관시키는 것은 좀 성급한 기대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미 여러 뉴스 매체를 통해 확인되고 있듯이, 북한이 핵무기를 완전히 포기하고 미국의 계획대로 적절한 절차를 거쳐서 한반도의 평화를 정착시킬지는 좀 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한반도의 문제를 떠나서, 이 땅에 이기적인 속성을 가진 인간이 존재하는 한 냉전과 전쟁의 가능성은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미소 냉전의 기류가 해결됐던 것처럼 보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얼마든지 변질될 수 있는 상황이고, 세계의 화약고라고 할 수 있는 중동지역에 평화가 온다는 것은 여러 가지 역학적이고 구조적인 여건상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 싸움은 이미 아브라함의 집안에서 이삭과 이스마엘로 시작된 싸움이니까요. 인간은 언제나 자국의 이익을 위해 또는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전쟁을 할 태세가 돼 있는 존재들이기 때문에 예수님의 재림으로 하나님의 왕국이 세워지기까지 궁극적인 지상의 평화는 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단11장에 등장하는 북방왕, 남방왕은 누구입니까? 이들이 북미정상회담과 연관성이 있습니까? 혹자는 트럼프를 북방왕이라 주장합니다.
성경엔 실제적인 역사가 상징적으로 옮겨진 예들이 있습니다. 구약의 실제 이스라엘이 신약에선 영적인 의미의 교회가 됐고, 예루살렘의 멸망은 지구 인류의 멸망을 표상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북방왕과 남방왕의 실제적인 역사는 알렉산더 사후 분열된 네 나라 중에서 후에 강성한 두 나라, 북방의 셀류커스 제국(시리아)과 남방의 프톨레미 제국(이집트)이었습니다. 북방왕 남방왕의 역사는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짧은 지면으로 설명이 불가하므로 간략하게 도표로 표시하면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문제에 대해선 여러 가지 해석과 견해의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만, 아래 도표는 저의 견해입니다.
마지막으로 북방왕(교황권)이 남방왕(공산주의)을 무너뜨린 후에(이미 성취됐음), 그 세력이 마침내 온 세상을 연합시켜 하나님의 참 백성을 공격하려고 할 때에 대군 미가엘이 나타나 그의 백성들을 구원하는 것이 단11장과 12장의 결론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트럼프는 마지막 북방왕을 돕는 역할을 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북방왕 자체는 아니라고 봅니다.

이대로 북한마저 경제개방을 진행하면 지구 전체가 미국의 경제권 내에 편입된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이것이 일요일법령의 전조일까요?
표면상으론 미국이 세계 경제권을 주도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상 미국은 세계 최대의 부채국가입니다. 경제적인 측면에서 미국이 바티칸에 의존하고 있다는 것은 이제 공공연한 사실이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지만, 사실상 세계 경제를 배후에서 조종하고 있는 실세는 로마교회의 예수회(제수이트)입니다. 그러니까 표면적으론 북한이 개방해 경제적으로 미국과 연관을 갖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나, 내막으론 세계 경제가 교황권에 지배하에 서서히 들어가고 있다고 보는 것이 합당하다고 봅니다. 큰 틀에서 보면,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계13장에서 ‘짐승의 표’를 받지 않는 자는 매매를 못하게 한다는 말은 일요일법령과 어느 정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미국을 통한 세계 경제 지배권을 확보하려고 하는 교황권의 시도와 일요일법령은 무관하다고 볼 수는 없을 것입니다.



북한의 핵개발과 한반도 비핵화가 갖는 예언적 성격에 어떤 것이 있습니까? 이것이 북한선교의 청신호일까요, 조종(弔鐘)일까요?
지금 세계에서 가장 폐쇄돼 있는 국가가 북한이라는 사실은 모두가 인정할 것입니다. 종교의 자유가 일체 허용되지 않는 국가란 것이지요. 사회주의 국가가 개방을 두려워하는 가장 큰 이유는 종교의 유입일 것입니다. 북한이 불가피한 사정으로 개방을 할 경우, 종교 개방도 어느 정도는 각오하고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중국의 개방 경제가 종교의 유입을 막지 못한 것처럼, 북한도 그런 현상이 있을 것입니다. 땅 끝 복음 전도 차원에서 보면 북한의 개방은 상당의 의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복음과 함께 세 천사의 기별이 들어가야 할 마지막 나라가 북한이라면, 이번의 이 개방 무드는 예언적으로도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항간에 문재인이 제수이트이며 트럼프의 지령을 받고 있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이슬람세력, 동성애지지그룹, 그 밖에 여러 반-가톨릭 세력들을 해체하거나 탄압하는 기제로 평화를 가장한 헤게모니 싸움을 하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공개적으로 답변하기는 매우 곤란한 질문입니다. 그러나 예언 성취의 차원에서 보면, 어차피 이 세상은 일시적으로나마 교황의 지배를 받게 돼 있으므로 반가톨릭 세력이나 집단을 해체하거나 무력화시키는 것, 종래에는 박해까지 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수순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그런 일은 진행이 되어 왔고, 마지막 시대에는 그것이 가속화 돼서 아무도 그 흐름을 감당할 수 없게 되는 것이 성경 예언의 성취라고 봅니다.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녹명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짐승(교황권)에게 경배하리라”(계13:8)는 예언의 말씀은 반드시 성취될 것입니다. 이렇게 온 세상이 힘을 모아서 하나님의 참 백성을 이 땅에서 소멸시키려고 하는 마지막 순간에 대군 미가엘이 나타나서 그의 백성들을 극적으로 구원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인류를 구원하시는 드라마의 마지막 장면이 될 것입니다. 예언을 통해서 미래 역사를 예측할 수 있는 참된 그리스도인들에게 종말 시대에 필요한 신앙을 압축해 놓은 말씀은 다음의 두 성경절입니다.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계14:12).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계2:10).

백숭기wetcl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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