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6호> 현명하게 예방하는 ‘코로나19’
기자 : 재림신문사 날짜 : 2020-03-11 (수) 13:21
현명하게 예방하는 ‘코로나19’

올바른 손소독제와 마스크 사용법 숙지…면역력 관리 필수 


코로나19의 국내 전염상황이 지역사회 감염이라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한반도와 나란히 위치한 중국과 일본도지속해서 확진 환자가 늘고 있다. 교류가 많은 양국과의 관계를 생각하면 긴장의 끈을 놓아선 안 된다. 
코로나19는 박쥐에서 유래한 바이러스로 특성상 백신이 없으며, 증상에 따라 처방을 바꾸는 대증요법을 통해 완치한다. 그로 인해 치료시간이 오래 걸리고, 치료가 까다롭다. 그러므로 최대한 개인위생과 건강관리를 통해서 바이러스 유입을 막는 노력이 중요하다.

마스크 착용은 누구나
감염자의 비말 즉, 침 등의 분비물을 직접 접촉하는 것이 현재까지 확인된 감염 패턴이다. 마스크 착용의 목적은 비감염자와 감염자 모두에게 있다. 감염 사실을 모르는 감염자가 마스크 없이 외출 시 바이러스가 그의 분비물을 통해 무분별하게 전파될 수 있다. 확진자 중 가장 먼저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한 17번 확진자의 행적을 살펴보면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이 체감된다. 비감염자는 혹시 모를 감염자의 비말 침입을 막기 위한 수단으로 더욱 중요하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이하 질본)에 따르면 전염병 관리를 위해서 착용하는 마스크는 입자차단 성능을 지녀 유해물질과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의외약품 보건용 혹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KF(Korea Filter)인증을 받은 제품 중 KF80 이상을 골라야 효과가 있다. KF80은 0.6㎛ 크기의 미세입자를 80% 이상 걸러낸다는 의미이며, F94, 99는 0.4㎛ 크기의 미세먼지를  각각 94%, 99% 거를 수 있다. 다만 수치가 높을수록 호흡이 불편해진다는 단점도 있으니 착용자 사정에 맞춰 고르면 된다.
일각에선 마스크에 알코올을 뿌리거나 잘 건조하면 최장 일주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주장이다. 질본에서는 미세먼지의 경우 2,3일 정도 사용해도 차단효과가 유효하지만, 이번 경우는 입김으로 인해 내부에서 바이러스가 증식될 수 있어서 일회용으로 그치기를 권고한다. 또한, 최대한 손으로 마스크를 만지지 말고 부득이하게 만져야 할 때는 손을 씻은 후 만져야 한다.
 
손 세척은 가능한 자주
손 위생 관리도 중요하다. 겨울철 감기 예방도 그러하듯, 손에 남아있는 세균만 잘 씻어내도 예방에 큰 역할을 한다. 귀가 후, 화장실 사용 후 등 최대한 자주 비누를 이용해 손바닥, 손등, 손톱, 손가락 사이를 번갈아 30초 이상 씻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러나 외출시 비누를 이용한 손 세척이 불편한 만큼 손소독제를 휴대하는 것도 좋은 습관이다. 손소독제란 알코올 또는 아이소프로판올을 겔, 액체 등으로 만들어 비누 대신 발라서 문지르는 것만으로 세균과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는 제품을 말한다. 
이중 에탄올 제품이 가장 대중적이며 이는 몇 가지 재료로도 가정에서 제조가 가능하다. 손소독제 마저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만큼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먼저 제조한 손소독제를 담을 대용량 펌핑 용기 혹은 소량의 휴대용 용기를 준비한다. 다음 에탄올, 글리세린, 정제수(혹은 증류수), 과산화수소가 필요하다.
시중 약국에서 판매하는 에탄올은 99~70%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손소독제의 제조방식을 제시하면서 에탄올 80%인 제품을 기준으로 한 바가 있다. 그 때문에 99% 무수 에탄올에 가까운 경우는 정제수를 넣어 희석해야 한다. 일부 균의 경우 에탄올 95%에서 오히려 강해지는 양상을 발견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글리세린은 손의 보습을 위해서 첨가한다. 이는 가정에서 흔하게 사용하는 알로에 겔로도 대체된다. 또한, 알코올 특유의 향이 싫다면 각종 아로마 오일을 첨가해도 된다. 참고로 제조 시에는 눈금 있는 비커, 용기를 쓰거나 저울을 이용해 비율을 눈으로 확인해 만드는 것이 좋다.
세계보건기구에서 제안하는 손소독제 제조 방법은 다음과 같다. 1000㎖ 비커를 기준으로 96% 에탄올 833.3㎖, 3% 과산화수소 41.7㎖, 글리세린 14.5㎖ 그리고 실온의 증류수나 정제수 110.5㎖를 넣어 섞는다. 그리고 준비한 용기에 나눠 담는다. 이렇게 만든 손소독제는 6개월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뿌린 후에는 손을 잘 비벼 말려야 본래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균형진 생활이 면역력의 비법
지금까지 확진자 중 완치판정을 받아 퇴원한 환자는 총 9명이다. 딱 맞는 치료제가 없는 현재 이들은 스스로 면역력을 길러 바이러스를 이겨낸 것에 가깝다. 면역력이란 신체에 분포돼있는 다양한 면역세포의 기능이 잘 작동되는지에 대한 총체적인 명칭이다. 
면역력은 영양, 스트레스, 수면, 장 내 미생물 등에 영향을 받는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재림교회의 뉴스타트 건강생활과도 많은 부분에서 맞닿아 있다. 건강한 음식을 먹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편안한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신시내 real0aver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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