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6호> 일선 교회들도 코로나19 예방에 최선
기자 : 재림신문사 날짜 : 2020-03-05 (목) 14:48
일선 교회들도 코로나19 예방에 최선

손소독제 비치, 인사는 목례만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인사는 목례만 하는 등 일선 교회들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코로나19에 대한 가장 보편적인 대응책이 개인위생인 만큼 각 교회들은 입구에 손소독제를 비치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감염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이 많은 시골 교회는 더욱 신경을 쓰는 상황이다.
출석교인 대부분이 어르신인 용두동행교회(평신도지도자 유영식)는 어르신들이 꼭 손소독제를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행여나 손소독제를 사용하지 않은 어르신에겐 직접 사용을 유도하곤 한다. 
강원도 삼척시의 도계교회(평신도지도자 권영식)의 경우엔 마스크를 쓰고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지역 경로당에서 진행하던 발마사지 봉사도 당분간 중단한 상태다. 특히 12번째 확진자가 이용했던 KTX에 강원대학교 도계캠퍼스의 직원이 타고 있었기에 유의하고 있다. 
특히 확진자가 발생했던 지역의 교회는 대응책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17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구리에 위치한 교문리교회(담임 임재형)의 경우엔 교회 입구는 물론 성도들이 모이는 공간마다 손소독제를 비치해 수시로 손의 청결을 유지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안내 집사들부터 마스크를 착용하고, 혹 교회에 마스크 없이 방문하는 성도에겐 마스크를 나눠주고 있다. 점심식사도 당분간은 중단하기로 했다. 
교문리교회의 가장 큰 고민은 최근 해외여행을 다녀온 성도들의 건강관리였다. 교회 측은 해외여행을 다녀왔을 경우 자택에서 예배를 드리도록 했다. 대신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말씀을 듣고 예배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16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전라남도 광주에 위치한 빛고을교회(담임 정성원) 역시 성도들의 건강관리와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빛고을교회는 호남합회의 공문을 참고해 악수 대신 목례를 하는 것으로 성도들의 신체접촉을 최소화 하고 있다. 아울러 안식일학교가 마친 후엔 각 반으로 흩어지지 않고 합반으로 안교교과를 진행하고 있다. 최대한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동선을 단순화한 것이다.
7번째 확진자의 동선에 있고 31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의 대구중앙교회(담임 김태원)는 최근 안식일마다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급식봉사를 잠시 쉬고 있다. 불특정 다수의 동선이 겹치면 바이러스가 확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교회에서도 최대한 성도간의 신체접촉을 줄이고 마스크를 착용하며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평택은 4번째 확진자의 동선에 위치해 있다. 더구나 2015년 메르스 사태 때도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어 더욱 조심스런 상황이다. 평택중앙교회(담임 김원벽)는 2월 한 달간 교회의 크고 작은 행사를 연기하고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김원벽 목사는 “평택은 메르스 사태 당시에 많이 힘들었던 지역이다”며 “그래서일까 더욱 조심하는 분위기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고 전했다. 이어 김 목사는 “많은 분들이 걱정하기도 하시지만 메르스 사태와 비교하면 그래도 훨씬 견딜만 하다”며 “선교의 활로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태건 aux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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