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5호> 충청 장로 및 평신도지도자들 한자리에
기자 : 재림신문사 날짜 : 2019-07-08 (월) 09:35
충청 장로 및 평신도지도자들 한자리에

성희롱 교육, 분과토의, 명품인생학교 등 다양한 순서로 진행



충청 농원의 장로들과 평신도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충청합회 장로 및 평신도지도자 부부수양회가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충청합회안면도연수원에서 열렸다.
수양회는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앙겔로스중창단의 특별순서, 말씀, 성희롱 예방 및 대책, 분과토의 및 발표, 헌신예배로 진행됐다. 분과토의에선 교회 내 언어, 장로의 역할, 효과적인 전도회를 위한 방안, 충청합회 회기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또한 여성 참석자를 위해선 명품인생학교를 진행했다.
강사엔 이승동 전 서중한합회장이 초청돼 교회와 성도들을 섬기는 교회 지도자로서의 마음가짐과 행동에 대해 설교했다. 이 전 합회장은 마지막 헌신예배에서 “지도자는 남이 들을 수 없는 것을 들을 수 있어야 하고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어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자 헌신에서 바칠 헌(獻) 글자는 가마솥 옆에 개가 있는 모양을 하고 있다”며 “강아지가 있는 이유는 주인이 원하면 언제든지 가마솥에 들어가겠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하고 “오늘 헌신의 자리에 주님이 원하시면 내 한 목숨 주님을 위해 목숨을 바칠 각오를 해야 한다”며 “하나 있는 목숨 주님의 사업을 위해 바치겠다는 심정으로 여러분의 마음을 하나님께 드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전 합회장은 “세상 모든 사람들이 마음의 상처를 입고 있다”며 “그들을 안아주고 그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일을 교회가 해야 한다”고 말하고 “사탄은 교회보다 가정을 공격해 한 사람의 인생을 깨뜨리고 신앙을 무너뜨린다”며 “부부가 세계 평화를 위해 싸우는 것이 아니라 사소한 것으로 싸우는 것처럼 작은 일로 믿음이 흔들리고 무너진다”고 전했다. 이어 “사랑은 눈을 밝게 한다”며 “사랑의 눈으로 상대방을 보고 세상에 상처 받은 많은 사람들을 바라보면서 사랑을 실천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나님께서 매일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는 이유를 생각해 보면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하고 “그 뜻을 찾아 행하길 바란다”며 “서로 사랑하자”고 강권했다.



교회 지도자로 몸과 마음 수양

성희롱…“그리스도의 정신으로 상대방을 먼저 배려하면 쉽다”
언어생활, 장로의 역할 비롯해 다양한 선교 방안 토론



충청합회 장로 및 평신도지도자 수양회에선 교회 지도자에게 필요한 성의식 외에도 언어생활, 지도자로서의 역할 등에 대한 담론과 함께 다양한 선교적 방안들이 모색됐다.
성의식에 대해선 전희섭 충청합회 총무가 강사로 단에 올라 ‘성희롱 예방 및 대책’이란 주제로 교회에서 일어날 수 있는 성희롱에 대한 다양한 내용으로 강의했다. 전 총무는 성희롱의 정의, 성희롱 관련 퀴즈, 성희롱의 다양한 유형들, 성희롱 판결 사례들, 성희롱 예방을 위한 자세, 성희롱 예방을 위한 여성의 자세, 행위자가 됐을 때 대처방안, 교회 내 성희롱 예방 대책 등에 대해 전했다. 전 총무는 “나와 이질감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교회 안에서 성도 간의 관계가 거룩해지고 순결해져서 하나님의 사업을 완수하는 일에 쓰임을 받기 바란다”며 “교회에서도 (성희롱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인식하지 않으면 순결 문제 때문에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고 우리 삶에 실천돼야 할 중요한 문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전 총무는 특히 교회 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성희롱 유형을 설명하며 “어려서부터 봤다고 인격적으로 함부로 대하거나 반갑다는 표현으로 상대방이 원하지도 않는 악수를 하는 것도 성희롱에 해당된다”며 “방문하거나 차량에 탈 때도 혼자 방문하지 않도록 여러 사람이 함께 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의자에 앉아야 한다”고 전했다.
전 총무는 “우리 모두를 일컬어 거룩한 하나님의 남은무리라고 얘기한다”며 “거룩하다는 말은 남녀를 구분할 줄 안다는 말이고 삶의 방식을 어떻게 가져야 할지 안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성희롱 관련 교육을 하면 ‘그럼 도대체 어떻게 하라는 것이냐, 악수도 못하게 하면 어쩌란 말이냐’고 말하는데 이는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며 “예수님처럼 상대방이 원하는 대로 해주면 되고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다”고 강조했다. 전 총무는 “집안에 싸움이 일어날 때 큰일이 아닌 작은 일에서 시작되는 것처럼 교회 안에서도 작은 일로 불신이 생기는 일이 발생한다”며 “하나님의 거룩한 사명을 이루기 위해선 깨끗한 몸과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후 이어진 분과토의 및 발표 시간엔 10개 조로 나눠 한 개의 주 주제와 2개의 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토론했다. ▲‘교회에서 질서와 관계를 위한 호칭 사용 및 언어 생활 방안’에 대해선 “신임장로나 어린 장로들을 부를 때 직책에 ‘님’을 붙이며 언어순화를 시행했으면 좋겠다” “외부활동에선 상황에 맞게 호칭을 붙였으면 좋겠다” “목회자 사이에서도 목사님이라고 호칭하면 좋겠다” ▲‘다음 세대(3040, 어린이 청소년) 양성을 위한 장로의 역할’에 대해선 “교회에서 새롭게 사업을 시도할 때 장로님들이 반대보다는 응원해 주길 바란다” “어린이 청소년 사업에 봉사하는 젊은 사람들을 칭찬하고 응원해 주자” ▲‘효과적인 전도회를 위한 실제적인 방안’에 대해선 “전도회를 할 때는 관계를 통해 구도자를 확보하고 전도회 시스템을 정비해 전도회 후에도 구도자나 초신자를 잘 관리하자” “전도회를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  ▲‘충청합회 성장을 위한 미래 전략 방안은 교회 개척인가 교회 합병인가’에 대해선 “합병을 통해 출산율, 인구감소 등에 대처할 수 있다” “지역여건이나 거리 등을 고려해 개척과 합병을 적절히 고려해야 한다” “교회 선교를 위해 작은 교회의 경우 합병해야 한다” “합병할 때 기득권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장로의 섬김과 봉사를 위한 실제적인 방안’에 대해선 “장로들이 솔선수범해 설거지를 비롯해 교회 선교 활동에 동참해야 한다” “교회 지도자로 교회 전반적인 상황을 살펴야 한다” ▲‘화요 기도회를 통한 교회 부흥 방안’에 대해선 “교회 실정에 맞게 사역팀을 운영해 사역팀별 모임을 갖는 것도 방안이다” ▲‘은혜로운 직원회를 위한 장로의 역할’에 대해선 “사전에 안건을 협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 ▲‘교회 재정 확보를 위한 장로의 역할’에 대해선 “최소한 십일금은 내야 한다” “재정에 관심을 둬야 한다” ▲‘남은 무리의 식생활 습관에 대한 적절한 방안’에 대해선 “구도자나 초신자를 포용적으로 대해야 한다” “재림교회가 갖고 있는 식생활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부각시켜야 한다” ▲‘장로와 목회자의 동역을 위한 구체적인 제안’에 대해선 “장로협의회를 자주 갖고 목회자와 장로 간 소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수양회를 통해 자질을 향상시켜야 한다” ▲‘생동감 있는 예배를 위한 제안’에선 “악기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복음성가는 예배 시간에 자제해야 한다” 등의 의견이 언급됐다. 특히 ▲‘충청합회에 가장 적절한 총회 회기와 그 이유는’에선 기간별 장단점을 토론했다. 3년 임기에 대해선 “계획 수립과 진행이 어렵다” “총회 비용이 많이 소모된다” “현대 사회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4년 임기에 대해선 “3년과 5년의 장단점을 적절히 보완할 수 있다”, 5년 임기에 대해선 “임원들이 부족할 경우 교체가 어렵다” “임기의 장기화로 사업이 둔화될 수 있다” “연합회와 회기를 같이 할 경우 효과적이다” 등의 의견이 나왔다.

김진영 domabeam13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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