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7호> 연합회 주소록에서 휴대전화 번호 사라져 ‘곤혹’
기자 : 재림신문사 날짜 : 2021-07-27 (화) 14:14
연합회 주소록에서 휴대전화 번호 사라져 ‘곤혹’ 

개인정보법 강화 따른 조치…교회 전화 착신전환 대체 방안 필요 


2021년 교회 주소록에 개인 휴대전화 번호가 삭제된 것과 관련해 성도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하지만, 이는 2021년부터 강화된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른 조치로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해결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재림마을 게시판을 통해 7월 16일 2021년 교회주소록에 개인 휴대전화 번호가 삭제돼 불편하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이 글을 시작으로 이에 동의하는 성도들의 댓글과 게시글들도 올라왔다. 게시글에 따르면 작성자는 “연락처가 사라져 구도자를 보내거나 다른 연락을 하고 싶어도 막연해졌다”며 “가뜩이나 우리 교회를 찾아가려면 외진 곳이나 찾기 어려운 곳에 자리하고 있어서 너무나 힘들게 찾아가야 하는데 목회자 핸드폰 번호도 없으니 선교에 큰 저해 요인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다른 성도들은 댓글로 “나의 정보나 신분을 지켜야 하는 문제도 중요하지만 수많은 영혼이 믿고 편하게 전화할 수 있는 교회가 되고 성도가 됐으면 좋겠다” “교회주소록을 개인에게 판매 안 하더니 교회주소록에서 목회자 전화번호 뺀 것과 관련이 있나” 등의 동의 의견을 전했다. 
이에 게시판에 교회주소록 제작을 담당하는 박정택 교회주소록 편집위원회 위원장이 휴대전화 번호 삭제에 관한 사유를 설명했다. 박 위원장이 제시한 사유는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령(2021년 2월 5일)의 강화 ▲관리 부실로 인한 미파기 등으로 좋지 않은 방향으로 사용 ▲수집용 서적 판매 후 각 교회에 우리가 알지 못하는 단체로부터 전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관한 시정 민원 ▲이미 많은 단체가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주소록이나 사이트에서 삭제 후 이메일로만 연락 진행 중 등이다. 또 박 위원장은 해결책으로 “불편함은 있지만 이메일로 미리 연락을 취해주길 바라며, 사무실이나 교회 전화로 연락을 취하는 데에 어려움이 없도록 교회 전화가 착신전환되도록 지도공문을 발송하겠다”는 내용을 제시했다. 
사회적으로 개인정보를 악용한 각종 범죄와 피해사례가 발생하면서 점차 개인 휴대전화 번호 공개에 폐쇄적으로 돼가는 것이 현실이다.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에 따르면 개인정보침해로 손해가 발생한 경우 개인정보처리자의 과실의 크기에 따라 피해액의 최대 3배 이하에서 300만 원까지 배상금을 청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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