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8호> 전남대 법전원 대상 안식일 성수 행정 소송
기자 : 재림신문사 날짜 : 2021-06-01 (화) 12:59
전남대 법전원 대상 안식일 성수 행정 소송

안식일 성수로 2년간 면접에서 고배 마셔…성도들 기도 요청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법전원) 입학시험에 응시한 임이진 청년이 안식일에만 진행하는 면접 일정으로 인해 불합격하는 사건이 작년에 있었다. 이를 두고 임 청년과 종교자유와기회평등을위한모임(회장 강기훈, 이하 종기모) 등이 힘을 모아 이를 종교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라는 취지에서 학교 측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임 청년은 한지만 청년을 변호했던 신명철 변호사(법무법인 금성)와 함께 2월에 소장을 접수하고, 5월 20일 1차 변론기일을 맞았다. 2차 변론 기일은 6월 24일(예정)이다. 전남대 측은 변론에서 개인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별도로 시험을 치거나 시험 일정을  바꾸는 것은 오히려 다른 학생을 향한 역차별이라고 주장하는 상황이다.
소송대리인인 신 변호사는 “선례가 없었기 때문에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으며 “한지만 청년 사건도 그랬듯이 이번에도 앞으로의 결과에 따라서 대법원까지도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임 청년은 한국외국어대 영어통번역과를 수석으로 졸업한 인재로, 이미 통·번역 대학원 입학 준비 당시에도 안식일 성수로 포기한 바 있다. 그러던 중 변호사에 새로이 뜻을 두고 법전원 입학을 준비했으나 이번에도 안식일 성수로 벽에 부딪히게 됐다. 
임 청년은 현재 심경을 “‘사회적 약자 권익 신장’을 목표로 법전원을 준비 중인데 맘처럼 쉽지 않아 좌절감도 느꼈었다”며 “하지만 지금은 요셉이나 모세처럼 하나님의 뜻을 펼치는 데는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소송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 청년은 성도들에게 “재림의 징조가 날로 뚜렷해지고 있는 세상 속에서 신앙과 원칙을 지키는 데 갈수록 많은 시험과 어려움을 겪게 될 우리 재림청년들의 믿음을 위해서도 늘 협력해 기도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임 청년을 돕고 있는 강기훈 종기모 회장은 “안식일에 면접을 치르고, 이에 대한 적절한 대안조차 제공하지 않는 것은 극단적으로는 재림성도를 입학단계에서부터 걸러내겠다는 의지일 수 있다”며 “오히려 공산국가인 중국에서 많은 시험이 안식일과 일요일에 번갈아가면서 열린다”고 설명하며 “공산주의 국가보다 못한 민주주의 국가가 우리나라였다”며 이번 소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안식일 성수와 관련해서 간호조무사 시험을 토요일 이외의 요일에도 치르도록 하는 인권위의 권고안에 따르지 않는 국시원을 상대로도 안식일 시험 관련 재판이 열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시내 real0aver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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