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9호> 젊음으로 약동하던 초기 재림교회
기자 : 재림신문사 날짜 : 2021-03-30 (화) 14:27
젊음으로 약동하던 초기 재림교회 

재림신앙의 시작은 청년…초고령화 탈피할 선교 플랜 기대 


2021년 현재 한국재림교회의 가장 큰 문제점은 청년 세대 부족이다. 이로 인해 교회가 50, 60대 성도 위주로 운영되면서 더욱 젊은 성도가 줄어드는 악순환을 낳고 있다. 여기에 고령화 문제가 가속하면서 재림교회는 미래에 대한 준비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분명한 것은 최초의 재림교회는 청년들을 중심으로 일어난 곳이라는 점이다. 재림교회 역사에도 청년들의 선교와 재림을 향한 열정이 살아있던 때가 있었다. 재림신앙이 일어났던 시기를 살펴보면 많은 핵심 지도자들의 나이는 젊은 축에 속했다. 가장 대표적 인물인 엘렌 화잇은 처음 이상을 받았던 나이가 16세였으며, J. N. 앤드류스는 24세에 안수를 받고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줬다. 이외에도 존 러프보로우, 우라이아 스미스 같은 지도자도 20세 전후의 젊은 청년이었다. 
한국에 처음 재림교회가 자리 잡은 것도 청년들의 활동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최초의 선교사인 스미스 목사 부부는 29세에 한국 땅을 처음 밟았으며, 사엄태 선교사는 24세, 노설 의사 부부는 33세부터 한국에서 선교사로 활동했다. 36년 동안 한국에서 봉사한 것으로 유명한 왕거린 여사 역시 19세가 되던 1909년에 한국에서의 사역을 시작했다. 
이들을 따른 한국인들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다. 처음으로 침례를 받은 이응현 역시 37세였고, 이들을 이끈 목회자는 32세의 일본인 쿠니야 히데 전도사였다. 그는 일본 최초의 침례교인이자 목회자로 활동하며 일본재림교회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인물이다. 이응현은 하와이 이민을 위해 머물던 고베에서 처음 재림신앙을 접하고, 열정적으로 성경공부에 임하며 침례를 받았다. 
이렇게 역사 속 재림청년들은 나이와 관계없이 진리를 위해서 나설 줄 아는 이들이었다. 이런 걸음이 모여 지금의 한국재림교회를 만들었다. 왕거린 콜렉션이라 불리는 자료를 살펴보면 과거 재림교회의 성장 동력으로 ▲선교사들의 순수한 그리스도인 봉사와 헌신 ▲토착 지도자들을 세움 ▲평신도들의 활약 ▲타 개신교단들과의 상호존중과 협력관계 ▲대사회에 미치는 전인적 선교 등을 꼽는다. 
그러나 현재 한국재림교회는 과거와 같은 성장 동력이 부재함을 절감하고 있다. 실제 출석 교인은 등록 인원의 1/3 수준이며, 교회 교인의 26%가 65세 이상인 초고령화 현상에 빠졌다. 
이를 막기 위해 연합회는 ‘이음재단’을 통한 신앙전승 강화, 대총회 I Will Go 프로그램과 연계한 선교체질개선, 코로나19 이후 뉴노멀을 대비한 미디어 선교 시스템 준비 등에 나서고 있다. 

신시내 real0aver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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