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9호> 이면주 “방글라데시 성도들을 도와주세요”
기자 : 재림신문사 날짜 : 2020-05-27 (수) 14:55
이면주 “방글라데시 성도들을 도와주세요”

현지 정부 봉쇄정책으로 재림성도 생계 직격타



극빈국 중 하나로 분류되는 방글라데시에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현지 정부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강력한 봉쇄정책을 펼치고 있다. 따라서 재림교회가 운영하는 학교나 교회가 모두 운영을 중단한 상황이다. 아울러 학교 및 교회가 문을 닫자 거기에 몸담고 있던 교역자는 물론 재림성도들의 생계가 막막해졌다.
이면주 방글라데시연합회장은 “학교가 문을 닫으니 수업료가 들어오지 않아 교역자들에게 월급을 주지 못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어 방글라데시의 재림성도들은 말 그대로 생계를 이어나갈 수 없는 지경이다”고 전했다. 
김정기 주방글라데시 대사관실무관은 “현지시각으로 5월 18일 현재 방글라데시는 하루 적어도 1200명의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며 “현재까지 파악된 코로나19 확진자의 수는 2만3000명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제는 검사 인력과 장비, 비용이 부족한 까닭에 전체 확진자의 수는 조사결과를 상회할 것이다”며 “현지 정부가 강력한 봉쇄정책을 펼치고 있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다”고 밝혔다.
세계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반면, 의료체계는 열악한 방글라데시의 사정상 이런 조치는 당연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 하지만, 이런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다보니 일용직으로 살아가는 가난한 사람들의 생계가 더욱 막막해지고 있다. 심지어 이동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살기 위해’ 차량을 습격하거나 식료품을 훔치는 등 범죄가 곳곳에서 이어지는 실정이다. 
강력한 봉쇄정책으로 재림성도들의 생계 또한 위협했다. 초유의 어려운 상황을 지켜보던 이 연합회장은 한국 성도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요청했다. 그는 “대부분 하루 벌어 살아가는 재림성도들이 얼마나 어려움을 겪는지 모른다”며 한국의 재림성도들에게 도움을 요청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 연합회장은 “이들은 참으로 가난한 사람들이다”며 “4개 대회에서 3000여명이 도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에 방글라데시연합회는 올 예산을 30% 삭감하고, 연합회와 4개 대회 그리고 15개 삼육학교들이 힘을 모아 성도들을 돕기 위해 준비하고 있지만 턱없이 부족한 형편이다. 
방글라데시연합회는 우선 ‘쌀 보내기 운동’을 펴고 있다. 1000원이면 쌀 2kg을, 1만원이면 쌀 20Kg을 사서 도울 수 있다. 한 가정당 20Kg 쌀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연합회장은 “작은 정성이라도 좋다”며 “가난한 방글라데시 재림성도들을 도와 달라”고 역설했다. 그리고 “이곳에서 예수님께서 행하셨던 오병이어의 기적이 일어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도한다”며 한국 성도들의 지원을 호소했다. 

권태건 aux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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